【 앵커멘트 】<br /> 1차 데드라인으로 불리는 다음 주 후보등록일을 앞두고 야권 내부의 단일화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 '자진 사퇴' 형식의 단일화 방법을 두고 신경전이 오가는 가운데, 다음 주 '톱다운' 방식의 단일화 협상이 전개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 원중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보수 성향 전직 국회의원 191명이 단일화 촉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의화 / 전 국회의장<br />- "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자의 길을 멈추고, 개인적인 이해나 주위의 의견을 과감하게 물리치고 하루속히 마주 앉아라."<br /><br /> 단일화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"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자진 사퇴하는 형식 외에는 없다"며 안 후보를 자극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<br />- "지금 시점에 여론조사나 이런 방식을 통한 경쟁력을 상호 비교하는 방식의 단일화라는 것은 가당치 않다…."<br /><br />...